①국내 도도매로 시작
일본 물건을 이미 수입한 업자가 마진을 얹어 다시 파는 2차 도매. 조금 비싸지만 빨리 온다. 급할 때 병행해야 해서 끝까지 쓰게 된다.
유튜브 채널 누누사장의 영상 34편(9시간)을 전부 보고 정리했습니다. 자막이 있는 28편의 전문 24만자를 읽고 실제로 말한 내용만 옮겼습니다. 항목마다 원본 영상의 해당 지점을 링크했습니다.



이 채널 전체를 관통하는 한 문장. 덕질 계정 팔로워가 늘듯 손님이 늘 거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원문: "이건 인스타가 아니에요." 창업 전에 뭐든 한 번 팔아보라고 권한다 — CS의 실체를 알아야 한다.
월세 200만 자리와 두 블록 떨어진 100만 자리. 그 차액 100만이 마케팅비로 다 나가고도 200만 자리보다 매출이 못 나올 수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곳은 사람이 찾아갈 수가 없다." 굳이 찾아오는 손님은 10~20%, 지나가다 들어오는 손님이 50% 이상이다.
정답은 원가 ÷ 0.6(≒ ×1.67). 쓰레드에 이 얘기를 한 줄 썼더니 반응이 쏟아졌다. 원가에는 물건값뿐 아니라 대행 수수료·현지 운임·통관료·관세가 전부 녹아 있어야 한다.
유인 → 무인 전환을 직접 해본 사람의 결론. "사장님이 있으면 미안해서라도 천원짜리라도 산다"는 심리가 사라진다. ★사장이 매장에 있으면 손님이 그냥 나가버린다는 역효과까지 생겼다.
주 소비층이 20대 대학생이라 시험 기간에 상권이 멈춘다. 4월은 공휴일도 없어 최악. 함정은 이때 사입을 줄이면 7·8월 성수기에 팔 게 없다는 것. 신상이 없는 걸 손님은 귀신같이 안다.
용인 동네 상권에서 안 팔리던 물건이 행궁동에 오니 금방 팔렸다. 같은 물건, 같은 사장, 다른 자리. 폐업을 한 번 겪고 나서야 자리의 무게를 알았다.
처음엔 벽보 붙이는 걸 싫어했다(정돈 안 된 느낌). 지금은 생각이 바뀌었다. 레버에 「2·3」만 적혀 있으면 아무도 두 개를 같이 넣어야 하는 줄 모른다 → 가운데 「5」를 써 붙이니 문의가 사라졌다.
이 채널에서 가장 실용적인 부분입니다. “마진 40%가 원가 ×1.4”라고 알고 있는 사람이 정말 많다는 데서 시작합니다. 영상 보기 ↗
일본 물건 1,000원짜리의 원가는 1,000원이 아니다. ①물건값 ②일본 대행사 수수료 ③일본 내 운임 ④통관료 ⑤관세를 전부 더한 값이 원가다. "일본 가면 싼데 왜 여기선 비싸냐"는 질문의 답이 이것.
1,000원×10 + 2,000원×10 + 5,000원×10 = 총 8만원에 관세 1만원이 붙었다면, 30개로 나눠 333원씩 붙이는 건 틀렸다. 8만원 중 각 품목의 비중(12.5% / 25% / 62.5%)으로 나눠 125원 / 250원 / 625원을 붙여야 한다. 333원과 625원은 차이가 크다.
1,000원에 팔고 원가가 600원이면 마진 400원 = 마진율 40%. 역산은 원가 ÷ 0.6(≒ ×1.67). 원가 × 1.4가 아니다. 통상 40~50%, 자체 제작 상품은 70~80%까지.
온라인은 임대료·인건비가 없어 마진율이 더 낮다. 오프라인이 그 가격을 따라가면 매장이 안 돌아간다. "실물을 보고 사고 싶은 사람"이 생각보다 많다.
월세 100 + 공과금·관리비 25 = 고정비 125만원. 마진율 40%면 125 ÷ 0.4 = 월 312.5만원을 팔아야 본전. 하루로 나누면 104,166원. 비 오면 5,000원 파는 날도, 폭설이면 0원인 날도 있다.
카드 매출은 매일 조금씩 들어와서 통장 하나만 보면 내가 얼마 버는지 알 수가 없다. 100만원 들어오면 즉시 40%(마진)를 「순수익 통장」, 60%를 「사업대금 통장」으로 나눈다. 월세·인건비는 순수익 통장에서 나가게 하고, 사업자 카드는 사업대금 통장에 연결. 참고한 곳: KBS1 「머니 멘터리」.




| 항목 | 금액 | 계산 |
|---|---|---|
| 월세 | 1,000,000원 | — |
| 공과금·관리비 | 250,000원 | — |
| 월 고정비 | 1,250,000원 | “숨만 쉬어도 나가는 돈” |
| 마진율 | 40% | 소품샵 통상 40~50% |
| 월 손익분기 매출 | 3,125,000원 | 125만 ÷ 0.4 |
| 하루 손익분기 | 104,166원 | 312.5만 ÷ 30 |
“김치찌개집에 가서 비법 육수를 알려달라고 하는 것과 같다.” 아무도 그냥 알려주지 않는다. 영상 보기 ↗
일본 물건을 이미 수입한 업자가 마진을 얹어 다시 파는 2차 도매. 조금 비싸지만 빨리 온다. 급할 때 병행해야 해서 끝까지 쓰게 된다.
구글·네이버·카페·인스타·유튜브를 전부, 검색어도 「소품샵 도매 / 도매처 / 도매」 식으로 다 바꿔가며. 라이센스는 국내 / 중국 / 일본 세 갈래로 나뉜다.
"김치찌개집에 비법 육수 알려달라"와 같아서 아무도 그냥 안 알려준다. 단기간에 가려면 돈을 내는 수밖에 없다. 단 업체 고르는 눈이 전부다.
업체 고르는 법
10~20세트씩 사면 돈이 그대로 묶인다. "많이 사면 싸게 해주고 서비스도 준다"는 유혹에 빠지면 안 된다. 잘 팔리는 걸 확인하고 추가 발주하면 된다.
"이왕 살 거 한 번에"가 초기 자본을 깎아먹는다. 택배비 3,000원은 투자라고 생각하고 두 개만 팔아봐라.
한 곳에서만 100~200만원씩 사다가 나중에 보니 비싸게 산 것도, 철 지난 물건도 있었다. "강매한 게 아니라 내가 몰라서 산 것"이라 누구 탓도 못 한다.
전부 예약 상품이라 3~4개월 뒤 결제 시점에 파산·잠수하는 사람이 있다. 그래서 1점 금액 정도를 미리 예치한다. 거래를 끝낼 때 돌려받는 돈이지만, 예상 못 한 목돈이 나간다.
실측: 400만원치 물건 → 관세 약 100만원. 예약 3~4개월 뒤 물건이 폭탄처럼 들어오고 결제와 관세가 같이 온다.
국내 도도매 1,000원 ≈ 일본 직수입 800원 정도. 3,000원이면 도매처를 바꿔야 한다는 신호.
매장에 넣을 입점 작가를 섭외하려고 일러스트페어(케일페)에 갔다. 가보니 작가들 규모가 생각보다 커서 한 작가가 80군데에 입점해 있기도 했다. 흔쾌히 메일을 달라는 작가도, 곤란하다는 작가도 있었다. 부스마다 팔로우 이벤트·뽑기 이벤트·구매금액별 이벤트·친구 상점 협업을 돌리고, 명함 대신 무료 웰컴 스티커를 준다.
택배가 오면 끝이 아니다. 검수 → 사용법 숙지 → OPP 봉투로 재포장 → 샘플 1개만 남기고 진열. 일본은 몇 개월 전 예약이라 받아보면 내가 뭘 주문했는지 기억이 안 난다.
권리금·임대인·부동산·인테리어. 이 채널에서 가장 단호한 부분입니다. 영상 보기 ↗ 영상 보기 ↗
까다로운지, 업종을 가리는지, 소송 중인지. 부동산이 고지할 의무는 없어서 안 알려줄 수도 있다. "뭘 싫어하는지 알면 안 하면 되고, 뭘 좋아하는지 알면 그 모습을 보여주면 된다. 권리금·월세로 임대인과 싸울 필요가 없다."
한쪽은 애견 카페(좋았다), 다른 쪽은 다단계 화장품 가게(계속 회원가입·설문을 요구). 옆 사장님들과는 먼저 인사하고 서로 물건도 팔아준다. 굳이 적을 만들 필요가 없다.
지금 매장 중 하나는 "부동산 사장님만 알고 있던 매물"이었다. 앱만 보면 그 정보만 아는 것. 주기적으로 전화하고 직접 찾아간다 — "사장님 요즘 시세 어때요? 권리 어때요? 저기 비었던데 뭐 생겨요?"
어떤 곳은 권리금 1천만원을 깎아준다 하고, 어떤 곳은 임대인과 조율해주겠다고 한다. 네거티브한 부동산과는 싸우지 말고 그냥 끊고 다른 곳에 전화하면 된다.
사거리 메가커피 건너편에 컴포즈가 생겨 알바생들이 "상도가 없다"고 했는데, 알고 보니 같은 사장이었다. 좋은 자리가 비면 누군가 들어올 테니 내가 다른 브랜드로 양쪽을 다 가져간 것. "가만히 기다리는 사람이 아니라 부동산에 커피 사들고 가서 얘기하는 사람이 그 자리를 잡는다."
해본 사람 중에 "다시 해도 셀프로 하겠다"는 사람이 거의 없다. 남편이 새벽에 퍼티 바르고 페인트칠했다. 집 인테리어와 상가 인테리어는 완전히 다른 문제. 시간도 돈이다.
자재값도 비싸지만 목수 일당이 끝날 때까지 나간다. 붙박이 가구는 목공보다 싸지만 이동이 안 되고, 나갈 때 그대로 감가상각으로 날아간다.
조명 + 시멘트 + 바닥만 해서 500~600만원(1천만원 안쪽). "소품샵은 소품이 곧 인테리어다. 고급 자재는 필요 없다."
이케아·마켓비·당근 나눔·유아동 가구·빈티지 가구. 핀터레스트로 톤앤매너를 잡는다. 트레이·OPP 봉투 헤드지 같은 집기도 초기엔 싼 걸로 — 손님은 트레이를 보지 않는다.

소품샵 주 소비층은 20대 여성, 그중에서도 대학생. 그래서 1년 매출이 시험 기간과 방학을 따라 움직인다. 오프라인 기준이고, 온라인은 영향이 적다. 영상 보기 ↗




| 시기 | 흐름 | 이유 | 실무 |
|---|---|---|---|
| 1~2월 | 상승 | 비수기 아님 | 겨울방학이라 20대가 낮에 움직인다. 설날 + 발렌타인 + 새학기 용돈 버프. 설날 당일에도 손님이 온다(차례 지내고 나들이). ★아이들이 세뱃돈 현금으로 직접 계산하므로 잔돈을 넉넉히. 부모가 "내 돈이 아니라 애 돈"이라 평소보다 관대해진다. |
| 3월 | 하락 시작 | 삼일절 버프 1회 | 신학기 적응·술자리로 쇼핑 여유가 없다. 3월 1일 하루만 반짝. 아직 봄이라 하기도 애매한 날씨. |
| 4월 | ★바닥 | 1년 최저 | 공휴일이 하나도 없고 + 중간고사. 주말에도 안 움직인다. 사장님들끼리 "저만 이런가요? 거리에 사람이 없는데요"라고 전화가 오가는 달. 자금이 묶인다. |
| 5월 | 회복 | 가정의 달 | 어린이날·근로자의날·석가탄신일. ⚠택배·통관이 묶인다 — 일본 골든위크 + 국내 연휴가 겹친다. 그래서 4월(비수기라 돈 쓰기 싫은 때)에 미리 사입해야 한다. |
| 6월 | ★2차 바닥 | 기말고사 | 4월과 같은 이유. 다만 6월 마지막 주 방학이 시작되면 반등한다. "1년의 절반이 갔는데 나머지도 이러면 어쩌지" 하는 생각이 드는 달. |
| 7~8월 | 성수기 | 여름방학 풀 | 제헌절·광복절. 8월이 더 좋다. 추운 것보다 더운 게 소비에 낫다. 변수는 장마. 해가 길어 오후 늦게 나오는 손님이 많으니 영업시간을 1시간 늘리는 것도 방법. |
| 9~10월 | 유지 | 추석·개천절 | 가을 중간고사가 있지만 4월보다 타격이 적다 — 돌아다니기 좋은 계절이라서. |
| 11월 | 애매 | 공휴일 없음 | 특별할 게 없는 달. 대신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달이다. 트리·포토스팟은 12월에 시작하면 늦다. |
| 12월 | ★최대 대목 | 크리스마스 | 1년 중 가장 큰 행사. ⚠눈 대비 염화칼슘 미리 준비 — 폭설엔 쿠팡도 안 온다. 행궁동은 도보 상권이고 2층 매장은 야외 계단이라 더 중요. |
3일 연휴가 되어 손님들이 해외로 빠진다. 3일 중 첫날만 잘되고 마지막 날은 떨어진다.
★잭팟. 이틀을 커버할 수 없어 멀리 못 가고 근교로 나온다. 가족 단위가 많이 나오므로 영업시간을 늘리고 물건을 많이 배치한다.
"그날 만나지 말자"가 되어 매출이 그대로 빠진다.
★오히려 손님이 나온다. 어느 날 나가도 비라서 아예 안 나갈 수는 없기 때문.
용인 매장을 유인으로 반년 운영하다 무인으로 전환한 경험을 통째로 이야기한다. 무인 소품샵을 고민하는 사람에게 이 채널에서 가장 값어치 있는 영상. 영상 보기 ↗
| 항목 | 비용 | 내용 |
|---|---|---|
| 창고 신설 | 100만원 | 유인일 땐 선반 밑·테이블 밑에 재고를 뒀는데, 무인에선 그렇게 둘 수 없다. 10평 매장에 창고를 새로 짰다. |
| 키오스크 | 약 300만원 | 스탠드형 셀프 결제기. |
| 출입 인증기 | 100만원 이상 | 신용카드·네이버페이로 결제해야 문이 열리는 시스템. 키오스크와 같은 업체에서 설치. |
| 합계 | 약 500만원 | 여기에 모든 상품의 바코드화가 추가된다 — 이게 돈보다 힘들었다. |
"사장님이 있으면 미안해서라도 1,000원, 2,000원짜리라도 사야겠다"는 심리가 사라진다. 눈치 볼 필요 없이 구경만 하고 나간다.
물건 정리·현금 회수 때문에 하루 한두 번은 가야 하는데, 무인인 줄 알고 왔다가 사장이 있으면 인증도 안 하고 바로 돌아 나간다. "무인 하지 마세요" 했던 단골 아이들조차 그랬다. → 그래서 지금 가챠샵에서는 사장이 아닌 척 구석에서 구경하는 사람처럼 있는다.
유인으로 반년 운영하다 전환하면 있는 상품·없는 상품을 전부 꺼내 재고조사부터 해야 한다. 처음부터 무인으로 시작했으면 훨씬 덜했을 일. 마음먹고 하면 1~2주.
전환 전에 다른 지역 무인 소품샵을 답사했더니, 인증 장치가 있는데도 밖에서 두드리면 안에 있는 애들이 문을 열어주고 있었다. → 안내문에 "대신 열어준 사람에게도 책임을 묻겠다"를 명시했다.
학원가라 저녁에 갈 데 없는 아이들이 가방 풀고 바닥에 앉아 수다를 떨었다. CCTV로 방송해서 내보내야 했다. 버스 기다리며 거울 보고 가는 사람, 더위·추위 피해 들어왔다 나가는 사람, 사진·영상통화만 하는 사람.
청소, 물건 정리, 빡빡한 재고 관리, CCTV 상시 확인. "붙박이로 있지 않아도 될 뿐이다."
소품샵보다 정보가 훨씬 적은 업종이라 “맨땅에 헤딩”한 내용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영상 보기 ↗ 영상 보기 ↗ 영상 보기 ↗ 영상 보기 ↗
현재 8평(실 7평)에서 운영하지만 12~15평을 얻어 일부를 창고로 쓰라고 권한다. 2~3주에 박스 10개씩 들어오고 캡슐 부피가 크다. 구조도 중요 — 기둥이 있거나 각이 지면 기계를 못 넣는다. 포토샵으로 도면을 받아 길이를 재서 최소·최대 대수를 계산했다.
3단 전용코인 기계 1대 = 기계값 42~43만 + 관세·물류 = 약 48만원. 40대 넣으면 1,920만원, 통으로는 120종. ⚠환율이 오르면 그대로 비싸진다(중국 수입).
통당 48~50만원이라 120통이면 5,760만원 — 코인식의 3배. 대신 회전율이 훨씬 높다(손님이 코인 교환을 귀찮아함). "자본이 있다면 카드가 훨씬 좋다."
넉넉히 사라. 처음 주문 수량대로 오는데, 4코인 레버를 다 썼는데 4코인짜리 가챠가 또 들어오면 통이 비어 있어도 못 채운다. 가격을 억지로 올리면 손님이 안다. 120통 기준 4·5·6코인이 가장 많이 쓰이고, 코인당 20개 이상 여유를 두면 돌아간다. 처음 주문 후 50~60개를 더 샀다.
5,000개로 시작했는데 후회한다 — 1만 개 할 걸. 5,000개면 이틀에 한 번은 수거해야 한다.
자동문 약 600만원. 자동문 IoT + 에어컨 IoT 키트 + 스위치 IoT. KT 연동 도어락도 대안.




60파이까지는 안전, 65~70파이는 자주 걸린다(전화가 온다), 90파이 빅캡슐은 전용 기계에만 들어간다. 모르고 90파이를 주문하면 팔 경로가 없다 — 이 사람은 소품샵이 있어서 거기서 팔았다.
토출구에 자(또는 종이)를 넣어 캡슐을 뒤로 밀면 문이 열린다. 손님에게 전화로 안내하는 표준 대응.
코인기를 살짝 올리고 틈에 드라이버를 지렛대처럼 넣으면 톡 빠진다. 다이소 드라이버가 필수품.
처음 넣을 때 색이 겹치지 않게 넣으면 4번까진 중복이 없지만 그 뒤는 운이다. "고의로 중복을 내는 게 불가능하니 중복은 교환·환불이 안 됩니다"를 안내문에 명시.
10:40 도착 → 코인 교환기 확인·수거 → 빈 통을 한 통씩 전부 확인 → 채우기 → 코인 채우기 → 청소·물걸레. 1~2시간. 통을 갈고 있으면 손님들이 동물원 구경하듯 둘러싸서 지금은 문을 잠그고 작업한다.
"가챠가 안 내려와요" "비어 있는지 모르고 돈 넣었어요" "토출구가 안 열려요". 사과·환불 문구 매뉴얼을 미리 만들어 두고 보자마자 바로 처리한다. 애플워치를 차고 다닌다.
120통 기준. 한 봉 가격이 10만원이 넘는데 하나도 안 팔리는 봉도 있다.
3,000원 랜덤통에 일괄로 넣거나, 여러 종류를 섞어 「랜덤 가챠팩」(6개 1만원 = 개당 1,600원)으로 판다. "10만원 손해 안 보려다가 그 달에 100만원, 200만원을 손해 볼 수 있다. 통이 계속 돌아야 돈이 돈다."
귀멸의 칼날이 없어서 못 팔던 시기에 1카톤(5~6봉, 60~70만원)을 넣었는데 2~3개월 사이에 인기가 식었다. 예약 → 도착까지의 시차가 함정.
한 봉이 잘 팔려 재발매에 두 봉을 시켰더니 안 나갔다. 살 사람은 이미 다 샀다.
엑셀에서 행을 잘못 입력하거나 비슷한 바코드를 검색해 팔 수 없는 물건이 온 적이 있다. 거기에 쇼트(품절)도 잦다.
행궁동에서는 실용적인 가챠(파우치류)가 잘 나간다. 가챠를 모르고 온 사람·자녀를 데려온 사람은 실용적인 걸 찾는다. 애니 굿즈는 기본 인기.
무인으로 열 예정이었지만 첫날은 변수가 있을 수 있어 직접 앉아 있었다.
장사 시작 한 시간도 안 돼 코인 교환기가 고장났다. 마침 플리마켓 때 쓰던
휴대용 카드 단말기를 들고 갔던 덕에 수기로 결제하고 코인을 나눠주며 그날 장사를 마쳤다.
“그 단말기를 안 가져갔다면 그날 장사를 못 했다.”
기계 업체 사장도 원인을 못 찾았고, 그 뒤로도 계속 에러가 나서 기계를 한 대 더 사야 했다
— 예상에 없던 지출.
이 채널에서 조회수가 가장 높은 두 편이 직원 문제(3.2만)와 진상 손님(1.2만)입니다. 오프라인 매장을 열면 피할 수 없는 부분이라는 뜻이겠지요.
이 일 이후 추가.
무단결근·지각 절대 금지. 면접날도 지각하고 첫 근무날도 지각한 알바는 30분 만에 정리했다.
다리가 아프거나 컨디션이 안 좋으면 앉아도 된다. 다만 앉아서도 뭔가 하고 있어야 한다.
밀폐된 공간에 냄새가 밴다.
"잘못이라면 그 친구를 믿은 내 잘못."
본인이 사회 초년생 때 190만원 월급이 계속 밀리는 회사를 다녔다. "월세가 밀릴지언정 직원 월급은 절대 밀리면 안 된다."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에 등록하자마자 하루 10통 이상. 스마트플레이스의 전화 버튼으로 걸어서 손님인지 광고인지 구분이 안 된다. 세무기장 영업도 많다. "이럴 거면 사업을 왜 하시냐"고 혼내는 사람까지 있다. → 좋게 거절하면 안 끊긴다.
구호단체 조끼를 입고 3~4명이 온다. 거절해도 안 간다. 휴지·세제를 품질 대비 비싸게 파는 사람도. 한 번 사주면 "사주는 가게"로 인식돼 계속 온다.
"저는 알바생인데요, 사장님 안 계세요." "그럼 알바생 돈으로라도"라고 하면 "저도 돈이 없어서 알바하는데요" → 대부분 포기하고 간다.
소품샵 단톡방 사장님들이 전부 같은 레퍼토리를 겪었다. 자주 방문 → 떡·빵을 사다 줌 → 육아 고민 상담 → 신문 전달 → 결국 "오늘 같이 교회 가시죠"(차로 1시간 거리). 무인으로 바꾸고 나니 밖에서 사장이 없는 걸 확인하고 발길을 끊었다.
"저는 이런 얘기 듣는 게 너무 불편합니다"라고 단호하게 자르는 게 최선.
알바를 뽑는 쪽에서 본 기준이기도 하다. 영상 보기 ↗
해서 손해 볼 게 없고 돈도 안 든다. 손님·주변 상인은 물론 에어컨 기사·인터넷 기사에게도. 더운 날엔 음료수를 사드린다. "베푼 만큼 돌아온다." 쑥스러우면 연습하면 된다.
지각은 실력이 아니라 습관이다. "9시 땡을 맞추려는 사람이 지각한다." 10분 전에 앉아 있으려는 사람은 늦어도 9시 전에는 온다.
"화분에 물 주세요" → 그냥 붓는 게 디폴트. 흙을 만져보고 "아직 젖어 있는데 줄까요?" 묻고, 주고 나서 잎 닦고 주변 쓸고 햇빛에 뒀다가 제자리에 두는 것이 일머리. 일 잘하는 사람을 옆에서 관찰하는 수밖에 없다.
사과할 자리에서 왜 그랬는지 구구절절 설명하는 건 초등학생과 같다. "죄송합니다, 제가 생각이 짧았습니다"로 끝내라. 변명은 내 이미지를 깎는다.
가구가 다 빠져 소리가 울리는 매장에서 직접 찍은 영상. 조회수 1.3만으로 이 채널 2위입니다. 영상 보기 ↗
①매출 ②건강 ③주거지 이전 ④임대인 변경. 본인은 용인 = 매출, 행궁 오타베 = 더 좋은 자리를 찾아서.
기본 전제로 깔고 가라. 특약도 조심 — "들어올 때 권리 안 냈으니 나갈 때도 받지 마라", "권리 받으면 나한테 50% 줘라"는 임대인도 있다.
"100만원 깎아드릴게요" 했더니 "그렇게는 안 나갈 것 같으니 얼마에 하시죠"라고 금액을 못박았다. 그때 한 말: "권리금이 사장님 돈이세요? 제가 못 받는 만큼 사장님이 주실 거예요?"
→ 내 마지노선을 먼저 정해놓고 조율해야 끌려가지 않는다.
통상 떼고 나간다. 고층이면 스카이차를 불러야 해서 비용이 커진다.
소품샵은 양도양수가 거의 없다. 10~15평을 채우면 3~4천만원인데 통매도가 안 된다. 세일해도 잘 안 빠진다(세일하는 걸 아무도 모른다). "1,000원에 사서 2,000원에 팔던 걸 100원에 파는 사람은 잘 없다. 본전 생각 때문에. 그런데 현금화가 안 되면 그건 예쁜 쓰레기다."
15평 정리에 이사 박스 20박스 이상, 70L 쓰레기봉투 6~7개. 진열장 20개를 버렸다. 돈이 있으면 사람을 쓰면 되는데, 폐업 시점엔 그 돈이 아까워서 몸으로 때우게 된다.
국가의 폐업 지원 제도가 있다. 본인은 사업자를 살려 이전했기 때문에 해당 없음.
기술이 아니라 습관에 관한 이야기들입니다. 창업 자체보다 계속하는 것에 관한 부분.
회사에선 분기마다 벤치마킹하고 보고서를 썼는데, 혼자 하니 매출이 왜 안 나오는지 분석할 방법이 없었다. → 「아프니까 사장이다」 카페 + 소품샵 사장님 단톡방. "시야가 확 트인다." ★행궁동이라는 동네도 그 단톡방에서 처음 알았다.
창업 카페에 「소품샵」 알림을 걸어두고 글이 아니라 밑에 달린 댓글을 본다. 도매를 하겠다고 댓글 단 사람에게 직접 연락한다. 또, 카페 글의 90%가 "도매처 어디서 찾나요"인데 도매처보다 「폐업 후기」·「힘든 점」을 먼저 읽으라고 한다.
오늘 음식점 웨이팅이 얼마나 있나, 다른 매장에 신상이 들어왔나. "예측을 해야 내가 쓸 돈을 정하고 사입을 하는데, 그게 제일 힘들다."
행궁동 가챠샵 7~8곳을 직접 돌며 뽑는다 — 우리에게 없는 것, 신상, 가격. 실측: 같은 가챠가 매장마다 1,000원씩 다르다. ★창업 전이라면 홍대·성수 같은 번화가와 우리 동네를 둘 다 돌아봐야 한다. 홍대 가격에 맞춰 넣으면 동네 상권에선 안 팔린다.
"가챠 너무 비싸다" "여긴 원하는 게 없네" "여기 좀 별로다, 가자" "이런 예쁜 쓰레기를 왜 사" — 매일 듣게 된다. 이 말에 멘탈이 흔들리지 않아야 하고, 돈을 벌려고 장사한다는 걸 베이스로 깔아야 한다.
90~95%는 이미 결정을 내렸고 찝찝한 나머지를 확인하러 간다. 남에게 못 할 말을 털어놓는 통로이기도 하다. ★실제로 99% 결정했던 사업 확장 건을 점사에서 "나중에 법적 문제가 생길 일"이라 해서 접었다. "운세의 운은 운동의 운이다 — 움직여야 운이 온다." 용한 곳은 네일아트 원장·동네 미용실이 잘 안다.
폐렴으로 10일 입원했다. 전조 증상이 없었고, 본인은 그 달의 스트레스(직원 문제 + 코인 문제)가 몸으로 터진 것으로 본다. 자영업자는 대체 인력이 없어 남편이 휴가를 내고 가챠샵을 대신 돌봤다. "몸이 안 좋으면 소품샵도 가챠샵도 N잡도 아무 소용이 없다."
★파워블로그 경험담. 20대 초반 백수 시절, 동대문에서 재료를 사다 액세서리를 만들어 블로그에 올렸더니
자고 일어나니 네이버 메인에 걸려 방문자가 몇만 명이 됐다. “팔아달라”는 요청이 쏟아졌는데
환불이 무서워 못 팔았고, 취직하면서 블로그를 놓았다. 지금도 아까워한다.
“인생은 확률 싸움이다. 확률을 높이려면 많이 시도하는 것밖에 없다. 하다 보면 얻어 걸린다.”
브이로그는 본인도 재미가 없었다. 매번 같은 장면이라 업로드 주기가 들쭉날쭉해졌다. ★일러스트페어 후기 영상: 금요일에 다녀와 그날 바로 자막도 없이 컷편집만 해서 올렸다 — "토·일에 가는 사람들이 후기를 검색할 때 내 영상이 걸릴 것"이라는 계산. 조회수가 폭발했고, 영상에 나온 작가가 "영상 보고 왔다는 손님을 많이 만났다"고 DM을 보냈다.
대학 시절 과제 사례 — 마감을 지키면 아무리 퀄리티가 낮아도 최저 10점을 보장하는 수업이 있었다. "일주일 더 준다고 완벽해지지 않는다." 장비·얼굴·편집은 전부 변명이다. 핸드폰으로 찍으면 된다.
"언니는 어떻게 그렇게 말을 잘하세요?"를 듣고서야 말하는 게 재능인 걸 알았다(사실은 발표 전에 수백 번 연습한다). 모르겠으면 친구·가족에게 물어봐라.
신한철거(밈 영상), 김나도(산악회 트로트 — 본캐는 과일가게). 내가 잘하는 걸 보여주면 업장은 부수적으로 소개된다. "소품샵을 한다고 소품샵 영상을 찍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려라."
수익화 조건은 시청 4,000시간 + 구독 1,000명. 4,000시간은 금방 채웠고 구독자가 더뎠다. 판단하려면 최소 20~50~100개는 올려봐야 한다.
| # | 제목 | 길이 | 조회 | 분류 | 자막 |
|---|---|---|---|---|---|
| 1 | 소품샵 사장님 하고 싶다고요? 팩트체크 | 32분 | 4,600 | 핵심 | ○ |
| 2 | 10일 입원하고 깨달은 건강 | 26분 | 1,900 | 멘탈 | ○ |
| 3 | 가챠샵 창업 첫날 멘붕 & Q&A | 25분 | 589 | 가챠 | ○ |
| 4 | 처음 겪은 직원 문제 | 23분 | 32,000 | 사람 | ○ |
| 5 | 반지하에서 자가까지, 20년 | 22분 | 668 | 멘탈 | ○ |
| 6 | 도매처와 컨설팅의 진실 | 22분 | 2,400 | 돈 | ○ |
| 7 | 비수기 버티는 법과 1년 흐름 | 21분 | 1,000 | 핵심 | ○ |
| 8 | 기부 강요·포교·현금 분실 | 21분 | 12,000 | 사람 | ○ |
| 9 | 원가·마진·손익분기·통장쪼개기 | 20분 | 679 | 돈 | ○ |
| 10 | N잡 파이프라인 총정리 | 19분 | 524 | 멘탈 | ○ |
| 11 | 무인 가챠샵 1주년 | 18분 | 3,900 | 가챠 | ○ |
| 12 | 상가 임대차 계약의 잔혹한 현실 | 17분 | 1,900 | 자리 | ○ |
| 13 | 좋아하는 것과 팔리는 것은 다르다 | 17분 | 4,400 | 핵심 | ○ |
| 14 | 무인 가챠샵 멘붕 온 진짜 이유 | 17분 | 9,700 | 가챠 | ○ |
| 15 | 사주·신점이 멘토가 되어준 이유 | 16분 | 1,000 | 멘탈 | ○ |
| 16 | 진짜 내 재능으로 유튜브 | 16분 | 2,300 | 멘탈 | ○ |
| 17 | 회사원 vs 자영업 팩트폭격 | 16분 | 4,100 | 멘탈 | ○ |
| 18 | 오픈보다 폐업이 10배 힘듭니다 | 15분 | 13,000 | 접기 | ○ |
| 19 | 자금 낭비 없이 200% 아끼는 법 | 15분 | 1,800 | 자리 | ○ |
| 20 | 소품샵 유인 vs 무인 | 15분 | 1,200 | 무인 | ○ |
| 21 | 소품샵 재오픈 / 크리스마스 | 15분 | 523 | 브이로그 | — |
| 22 | 행궁동 가챠샵 골목 투어 | 14분 | 687 | 가챠 | ○ |
| 23 | 사회생활 필수 노하우 4가지 | 13분 | 312 | 사람 | ○ |
| 24 | 2025 케일페(일러스트페어) 후기 | 13분 | 896 | 돈 | ○ |
| 25 | 가챠샵 사장님은 하루 종일 뭘 할까 | 13분 | 715 | 가챠 | ○ |
| 26 | 소품샵 사장님 리얼 노동복 | 12분 | 441 | 브이로그 | ○ |
| 27 | 디자이너가 소품샵 3개 사장님 된 실화 | 12분 | 1,100 | 핵심 | ○ |
| 28 | 눈 오는 날 행궁동 소품샵 | 8분 | 172 | 브이로그 | ○ |
| 29 | 행궁동 맛집멋집 vlog | 7분 | 257 | 브이로그 | — |
| 30 | 9월 현실 혼밥 일기 | 6분 | 75 | 브이로그 | — |
| 31 | 파워P 사장님 일주일 기록 | 5분 | 298 | 브이로그 | — |
| 32 | 행궁동 소품샵 택배 언박싱 | 5분 | 763 | 브이로그 | ○ |
| 33 | 행궁동에서 맞는 첫 명절 | 5분 | 381 | 브이로그 | — |
| 34 | 오늘도 행궁동으로 출근합니다 | 4분 | 390 | 브이로그 | — |